정부가 해외여행 금지를 발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에 국내여행을 간다. 하지만 방문객들이 많고, 사회적 거리를 두기 힘든 여행지는 가는 게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숨은 명소들을 방문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기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름다운 국내 명소들을 함께 살펴보자.

VICTORIA

캐슬메인 (Castlemaine)

예전부터 사람들은 온천하면 주로 빅토리아 주의 데이즈포드(Daylesford)를 떠올렸다.

캐슬메인은 논외의 장소였지만, 캐슬메인은 지난 10년동안 매우 발전했다. 멜버른에서 약 한시간 반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지만, 훌륭한 고전적 전원 마을이다. 아름다운 시어터 로열(Theatre Royal)은 밤 마실 가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붐타운(Boomtown)과 브레스(Bress)에서 좋은 와인을 마시며 와일드(Wild)와 조니 베이커(Johnny Baker)에서 맛있는 식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

NSW/ACT

얌바(Yamba)

이 곳은 바이런 베이(Byron Bay) 대신 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얌바에서는 파도타기와 함께 느긋한 해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멋진 해안선이 보이는 값싸고 가성비 있는 숙박을 할 수 있는 호텔들도 많이 있다. 등대까지 산책하며, 지역 시장을 방문하고, 근처 블루(The Blue)와 그린풀(the Green Pool)에서 느긋하게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얌바는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3시반 30분 거리에 있다.

도리고(Dorrigo)

도리고라는 작은 시골마을은 폭포수길의 커피스 하버(Coffs Harbour)에서 내륙으로 한 시간 거리, 국립공원 다섯 곳을 지나 위치해 있다. 이 마을의 특징은, 고대 열대우림과 커다란 폭포가 위치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리고 국립공원 (Dorrigo National Park)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것이다. 이 마을에서는 열대우림 캐노피 위에 있는 스카이워크를 걸을 수 있고, 푸드엔젤카페(Food Angel Café)에서 책을 읽으며 갓 구운 과자나 빵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