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키퍼는 재정적 손실을 입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경기 부양책이다. 이 부양책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하여 이직률을 줄이기 위해 기업의 직원에게 주당 750 달러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잡시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갑자기 실직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잡시커는 2주당 약 1100달러를 수령하며, 여기에는 550달러의 코로나 지원금이 포함되어 있다.

잡키퍼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700억 달러의 예산으로 신청자격을 갖춘 기업에 매주 26억 달러 이상의 임금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호주 연방재무부(Australian Treasury) 추산에 따르면, 90만개 이상의 사업체와 350만명의 근로자들이 잡키퍼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달 말부터 변경 사항이 적용됨에 따라, 수십만 개의 사업체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부의 지원없이 자생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며, 약 130만 명의 근로자들 또한 잡키퍼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지원금은 9월 25일부터 2주당 550달러에서 250달러로 삭감될 것이며,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싱글인 경우 2주당 약 1115달러에서 약 815달러로 지원금이 삭감될 것이며 자녀를 두었거나, 60대 이상인 싱글인 경우에는 2주당 50달러의 지원금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지원금이 줄어들면서 청년수당, 어스터디(Austudy), 농가수당 등 기타 정부의 지원금도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