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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병원 근무자 및 환자의 신발 밑창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re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연구에 따르면 보건 근로자 절반이 신발에 치명적 질병을 운반하고 있으며 병원, 클리닉, 약국 근무자는 신발을 소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우한의 훠선산(Huoshenshan) 병원의 일반 병실과 중환자실의 표면 및 공기 샘플을 바탕으로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직원들만 다닐 수 있는 원내약국 바닥을 검사한 결과 100퍼센트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환자실 바닥이 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중력과 공기흐름으로 인해 바이러스 비말이 중환자실 바닥에 더 떠돌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중환자실 근무자의 신발 샘플 절반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의료진의 신발이 바이러스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결론 지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부분 환자의 기침이나 호흡을 통해 작은 비말 형태로 전파된다. 이 비말이 주변의 물체나 표면에 붙은 후 다른 누군가가 이 표면을 만지고 자신의 눈, 코, 또는 입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일반적인 신발 깔창은 비투과성 고무 재질을 사용하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여기서 최대 3일까지 살아남는다고 한다. 공중 보건 전문가인 캐롤 위너(Carol Winner)는 허핑턴포스트(the Huffington Post)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플라스틱과 같은 재질의 표면에서 최대 2일에서 3일까지 살아남는다고 알레르기 및 전염병 국가연구소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말했으며, “이는 플라스틱 재질의 신발에 쌓인 바이러스는 며칠 간 활동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더했다.
하지만 위너는 신발이 우리 얼굴에서 가장 멀리 위치하였기 때문에 사람 간 전파의 매개체로서의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이징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병동의 직원들은 병동을 나오기 전에 자신들의 신발을 소독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얼마나 살아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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