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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값이 아닌 부동산 매매량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업계 보고서가 나왔다.
부동산 회사인 코어로직(CoreLogic)의 3월 헤도닉 홈 벨류 인덱스(Hedonic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호주 주택 가격이 0.7 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후반에 이루어진 주택 내부에서 이뤄지는 경매 및 현장 경매, 인스팩션 금지와 같은 정부 봉쇄 조치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의 성장 하향세가 두드려졌고 이로 인해 작년 7월 시장 완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이익으로 이어졌다.
코어로직의 연구소장인 팀 로리스(Tim Lawless)는 “비록 호주 부동산 시장이 붕괴상태로 접어들었지만 강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위기의 일시적 성향에 더해, 전례 없는 수준의 정부 부양책과 힘들어하는 채무자에 대한 관용, 그리고 기록적인 저금리로 주택 가격은 주택판매활동에 비해 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로리스 소장은 현재 위기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해 먼저 이해하지 않고는 주택가격 하락폭을 가늠할 수 없으며 경제의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가격 하향위험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몇 달 동안 소비심리 위축, 실업자 증가 및 더 신중한 대출정책으로 인해 주택 판매량은 급속도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택 방문 및 현장 경매 금지가 구매 활동의 둔화를 악화시킬 것이고, 빌딩 및 해충 검사, 사무실 이사 및 가구 처리와 같은 관련 서비스업도 둔화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3월 주택가격 상승폭은 시드니(3.9%)가 가장 높았으며, 멜버른(2.9%), 캔버라(1.7%)가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업체인 더 에이전시(The Agency)의 국내영업총괄인 토마스 맥글린(Thomas McGlynn)은 2019년 말과 2020년 초 호주 부동산이 좋은 상황에 있었으며, 바이러스 이후의 부동산 시장 재활성화에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한 예전의 세계금융위기와는 다르게 채무자가 주택대출을 최대 6개월 유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이이스트(BuyEast)의 대표인 마크 캐드리(Mark Cadry)는 코어로직의 보고서에 부정적이며 “이 수치 대부분이 현 상황과는 다릅니다. 이 보고서는 예측 불가능한 경제 상황에서의 판매자의 정서나 구매자의 주저함을 보여주지 못합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주택가격이 이미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자신들은 새롭게 형성된 가격 수준을 ‘코로나 프라이싱(Corona Pricing)’ 그리고 아직 높은 주택가격을 ‘2019 프라이싱(2019 Pricing)’이라 부르고 고객들에게 어떤 것을 원하는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많은 소유주들이 가능한 한 높은 가격을 원하고 있지만 지금 팔고 싶은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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