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외부 출입이 통제된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서 레저 활동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등장하고 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온라인 체험(Online Experiences) 서비스를 시작하여 주택 호스트와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기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요리, 칵테일 강좌, 디자인 워크샵, 피트니스 교육에서 가상 투어, 메이크업 강좌, 미술 수업 등이 제공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롤러스케이트 댄스 파티와 같은 온라인 파티도 포함되어 있다.

이 서비스에는 50개 이상의 체험이 등록되어 있으며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쉐프가 직접 가르쳐 주는 포르투갈 타파스 요리 수업은 1.5시간 기준 인당 27달러이며, 한국인이 가르쳐주는 케이뷰티(K-Beauty) 수업은 1.5시간 기준 인당 21달러이다. 또한 멕시코 만화가가 가르쳐 주는 드로잉 레슨은 1시간에 11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에어비앤비의 온라인 체험 서비스 책임자 캐서린 파월(Head of Airbnb Experiences Catherine Powell)은 “우리 서비스의 중심은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 호스트들과 게스트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자 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요리, 명상, 예술, 음악, 공예 등 모든 분야의 체험이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몇 달 안에 더 많은 체험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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