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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호주 뉴스
2019-01-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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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송환되면 살해될것' 사우디 10대女 난민 인정


 UNHCR, 호주에 난민 정착 의뢰…호주 당국도 ‘긍정 시그널’ 


가족 학대를 피해 달아나려다 태국 공항에서 강제송환 위기에 처하 자 트위터를 통해 절박함을 호소,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사우디 아라비아 10대 여성이 유엔에 의해 난민으로 정식 인정받으면서 망 명 희망지인 호주로 갈 것으로 보인다. 9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 면 호주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라하 프 무함마드 알-쿠눈(18)에 대한 난민 정착을 고려해 줄 것을 호주 정부에 의뢰했다”고 확인했다. 


내무부는 “호주 정부는 모든 UNHCR의 의뢰에 대해 그래왔듯이, 이번 의뢰도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 관 리들은 알-쿠눈의 호주 망명 신청이 수용될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 해왔다. 그렉 헌트 보건부 장관은 “알-쿠눈이 난민으로 판명되면 우 리는 인도적 비자 발급을 매우 진지하고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은 UNHCR이 알-쿠눈을 난 민으로 인정한 데 대해 환영 성명을 내고 “알-쿠눈 사건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안전을 위해 고국을 탈출한 사람들 의 용기와 희생을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알-쿠눈은 가족의 학대를 피해 호주에 망명하기 위해 쿠웨이트 공항을 떠난 뒤 6일 경 유지인 태국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지만, 곧바로 여권 등 여 행 서류를 빼앗긴 뒤 공항 내 호텔에 억류됐다. 알-쿠눈은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태국 당국에 의해 강제송환될 위기에 처하자 호텔 방 안에서 침대 매트리스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친 뒤 트위터를 통해 “송환되면 목숨이 위험해진다”며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는 트 위터에 “내 가족은 여섯달 동안 나를 방안에 가두고 머리카락을 잘 랐다”면서 “사우디로 돌아가면 감옥에 갇힐 것이 확실하고, 감옥에 서 나오자마자 그들이 나를 죽일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호소 했는데, 이는 SNS와 언론 등을 통해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트위터에 ‘#라하프를구하라'(SaveRahaf)는 해시태그 (#)를 이용해 관련 트윗을 공유하며 알-쿠눈에 대한 난민 지위 인정 을 촉구했고, 전 세계 언론도 신속히 이를 보도했다.결국 유엔난민 기구가 나서 억류 장소를 벗어나 보호에 나서면서 알-쿠눈은 강제 송환 위기를 넘겼다. 태국 당국도 애초의 강제송환 방침에서 물러섰 다. 한편 UNHCR의 보호를 받는 알-쿠눈은 자신을 만나러 태국으 로 온 아버지와 오빠와의 면담을 거부했다. 

무료 숙식 및 기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파라마 타 미션(Parramatta Mission)의 안젤라 데이너스는 또 다른 노숙자 증가 요인으로 가정폭력과 이혼, 실직 등을 지적했다. 실제 최근 발 표된 범죄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발생한 전체 가정폭력 사건의 59%가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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