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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략과 혁신에 대한 노력 방치,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경제에 악영향
호주의 기업 임원 약 60%가 “2020년 국내 경제는 감속한다”고 생 각하고 있으며, 내년 경제 전망을 낙과하고 있는 임원은 8%뿐인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후반기 기업 신뢰 지수는 마이너스 21.2 포인트로 지난 3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호주기업임원협 회(AICD)의 최신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호주파이낸셜리뷰(AFR) 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 시간)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임원들의 74%가 “정부의 인프라 투자 는 너무 적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수자원 인프라와 ▲신재생 가 능 에너지, ▲지방 인프라 확충에 “출현금을 늘려야 한다”고 답변했 다. 또한, 응답자 약 3분의 1은 “소득세 감세를 앞당기는 등 세금 개 정”을 경제 성장을 위한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앵거스 아머(Angus ARMOUR) AICD 최고책임자는 “임원들은 기 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법·명령 등의 준수)에만 중 점을 둠으로써, 사업 전략과 혁신에 대한 노력이 방치되는 경향이 있 다”고 지적했다.
무료 숙식 및 기타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파라마 타 미션(Parramatta Mission)의 안젤라 데이너스는 또 다른 노숙자 증가 요인으로 가정폭력과 이혼, 실직 등을 지적했다. 실제 최근 발 표된 범죄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발생한 전체 가정폭력 사건의 59%가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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