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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의 국가 지도층과 중국, 미국을 바라보는 호주인들의 시각이 바뀌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위 인스티튜트(Lowy Institute)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관련하여 중국 정부의 시스템에 대한 호주 국민들의 생각은 “덜 호의적이다.” 라는 의견이 많았다.
로위 인스티튜트 연구팀의 나타샤 카삼(Natasha Kassam)은 호주뉴스닷컴(news.com.au)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호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얼마나 잘 대처하는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답했다.
그녀는 초기 단계에서 어떤 사람들은 호주와 같은 민주주의 국가가 중국이 초기에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병원은 새로 지었던 것만큼 효율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주, 뉴질랜드, 대만과 같은 민주주의 국가가 방역에 성공함으로써 모리슨(Scott Morrison)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 93%의 호주 국민들은 국가가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 대처를 “아주 잘했다.” 와 “잘했다.”라고 대답했다.
호주 국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의 앞으로의 영향력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해 37%는 중국이 위기 이전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대답했지만 국제금융위기 이후 72%가 중국이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2009년보다 훨씬 더 낮은 수치다. 약 27%가 중국의 영향력이 “더 약해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36%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식에 10%의 응답자만이 “아주 잘했다”와 “잘했다” 라고 응답했다. 흥미로운 사실 한가지는 이런 상황에서도 호주인들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2016년 대선 때보다 12% 상승한 23%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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