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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호주 뉴스
2020-10-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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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덮치고 유방암 검진 급감했다

많은 호주 여성들에 대한 유방암 검진은 코로나19의 첫 파동으로 인해 평소보다 15만 건의 검진이 줄어들면서 지연되거나 완전히 누락되었을 수 있다.

호주 보건 복지 연구소가 목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3월 말에 브레스트스크린 (BreastScreen)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1월부터 6월까지 유방 X선 촬영이 급감했다.


50-74세의 여성들 위한 격년제 프로그램의 일시 중단으로 인해 유방암 검진이 3월 7만 건에서 4월1100여 건으로 감소되었다.

이것은 2년 전에 같은 달에 비해 유방 조영 촬영 검사가 약 7만2900건 줄어든 것이다.

호주의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에 대한 국가 검진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새로운 호주 보건 복지 연구소의 보고서에서는 검진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경우 생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지연된 검진의 장기적인 영향은 당분간 알기 힘들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호주 브레스트스크린 프로그램은 4월말과 5월 초에 많은 서비스가 더 긴 예약 시간과 특별 안전 주의사항과 함께 재개되었다.

리져드 적스 (Richard Juckes) 호주 보건 복지 연구소의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사람들이 암 검진을 우선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코로나19동안 안전하게 검진 심사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조치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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