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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호주 뉴스
2020-05-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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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관계악화가 불러온 나비효과?! “이번엔 육류업계에 타격”


중국이 호주에 3번째 경제 타격 조치를 감행하려고 하는 가운데 호주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호주 정부가 조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혀야 한다는 데 동조한 이후 취한 조치다.


양 국가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중국은 적어도 4개의 호주 육가공업체로부터 소고기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육류 수입 중단조치 이전에 중국 상무부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호주의 보리 생산업체에 반덤핑 조사에 대한 의견을 10일 안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호주 축산업계는 연방 정부 관계자들과 12일 오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수출 시장에 이런 위협이 가해진다면 농업 산업에 큰 우려를 낳을 것이라며 연방 정부 차원에서 이런 조치가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오리젠(Zhao Lijian) 중국 외교부 대변인(China’s Ministry of Foreign Affairs spokesman)은 호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에 대해 국제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이 평가할 영역이라고 말했으며 이번 호주 축산 수입중단 조치는 코로나19 논란과는 무관하며, 호주 생산업체가 검역과 세관 기준을 위반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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