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사람에게 음성 반응 결과를 문자로 당일 통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NSW 총리 글라디스 베레지클라인(Gladys Berejiklian)은 목요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이 서비스를 발표했고, 이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자가격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우리는 하루 5천명의 환자를 검사할 수 있는 능력과 검사소에 샘플 도착 후 6시간에서 8시간만에 결과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갖췄지만 많은 검사량으로 인해 환자가 검사 결과를 빠르게 통보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테스트 결과가 6시간안에 검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가 발송됩니다”라고 말했다.

문자 서비스는 음성으로 판정된 사람에게만 발송되며 양성인 환자들은 의료전문가를 방문해야 한다. 총리는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치료 필요성 및 접촉자 확인을 위해 담당자가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 서비스가 몇 주 안에 NSW 서비스 앱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리는 “문자 수신을 허용한 사람들은 이 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NSW주 수석의료관인 캐리 챈트(Kerry Chant) 박사는 여러 지역에서 바이러스 검사량을 늘리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담당 GP에게 연락하거나 코로나바이러스 클리닉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거나 상황에 따라 응급실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박사는 NSW주의 여러 지역에서 검사수를 늘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감염을 검증하고 지역감염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것이라 밝혔다.

호주는 현재까지 6천 3백명의 확진자와 61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확진자 2870명과 사망자 26명이 NSW주에서 보고되었다. 그렇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호주 및 NSW주 모두에서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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