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슈퍼 마리오의 3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사랑 받아온 슈퍼 마리오 시리즈 고전작들과 신작들이 수록된 합본 제품을 발매할 것이라고 9월 1일에 밝혔다.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고전 슈퍼 마리오 시리즈 뿐만 아니라 실제 장난감 형태 등의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닌텐도 미국 지사 사장인 더그 바우저(Nintendo of America President Doug Bowser)는 “우리는 모든 세대의 마리오 팬 여러분이 버섯 왕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9월 18일에 발매 예정인 '슈퍼 마리오 3D 올스타즈(Super Mario 3D All-Stars)'는 '슈퍼 마리오 64(Super Mario 64)'와 '슈퍼 마리오 선샤인(Super Mario Sunshine)', '슈퍼 마리오 갤럭시(Super Mario Galaxy)' 이 세 가지 게임을 하나의 소프트웨어에 수록한 것이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2021년 3월 31일 까지만 생산된다.

새로 출시되는 ‘마리오 카트: 홈 서킷(Mario Kart Live: Home Circuit)’은 게임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한다. 카메라가 달린 마리오 카트 장난감을 현실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조작하여 사용자가 집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직접 레인을 집에 구성하고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35주년 기념 모노폴리, 젠가, 레고 등 마리오 테마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