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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SA주의 주요 행사들이 다수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사랑받는 가족 행사인 애들레이드 크리스마스 페전트(Adelaide Christmas Pageant)는 11월 1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 행사는 애들레이드 오벌 경기장(Adelaide Oval)에서 열릴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페전트 행사는 애들레이드에서 88년 동안 진행된 축제로 저녁 시간에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데믹 사태 이전에 페전트 행진 경로는 애들레이드 중심 업무 지구를 지나 관람객들이 커다란 산타클로스를 볼 수 있는 노스테라스(North Terrace)까지였다.
QLD 주총리인 스티븐 마셜은 많은 이들이 행사가 취소될 것을 우려했지만 행사는 그 방식이 조금 다를 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세부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최대 수용인원은 미정이지만 SA 보건부와의 협의 하에 최대 25,000명까지 허용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다만 이는 SA주가 코로나 관련 대응을 성공적으로 유지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SA 보건부는 계속 모든 데이터와 증거자료를 주시 중이며 야외에 좌석을 마련하는 행사는 관중이 많은 실내 행사보다 위험성이 낮습니다. 관중들은 경기장에 앉아 차분히 가장행렬 수레를 기다릴 겁니다. 또 춤과 캐롤 공연이 있어 대규모 극장 공연 같을 겁니다. 올해는 힘든 해지만 우리는 매년 하듯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페전트 축제로 마무리를 짓고 싶습니다.” 마셜 주총리가 말했다.
애들레이드에 회사 본부가 있는 내셔널 파머시(National Pharmacies)의 CEO 비토 보렐로(Vito Borrello)는 올해의 행사는 조금 다를 것이지만 지역 사회에 행사가 갖는 의미는 여전할 것이며 전통의 행사가 계속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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