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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호주 뉴스
2020-09-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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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TikTok)에 올라온 충격적인 자살 동영상

사이버 보안 전문가이자 어린이 안전 운동가인 수잔 매클레인(Susan McLean)은 틱톡(TikTok)에 올라온 끔찍한 자살 동영상을 십대 자녀들이 보지 못하도록 부모들이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리고 그 동영상이 고양이 비디오와 같은 평범해 보이는 영상에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였다. 인스타그램(Instagram)에도 그 영상이 올라왔지만, 현재 인스타그램 측은 이 영상을 업로드하는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 


이 영상은 8월 31일에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틱톡 측은 자살하는 영상이나 자살을 부추기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표시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한 계정을 차단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알려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틱톡에는 사용자들에게 영상을 추천해주는 포유(For You)라는 알고리즘이 있는데, 이로 인해 사용자들이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보다 틱톡에서 이 영상을 더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의 주인공은 미시시피(Mississippi)에 사는 로니 매크넛(Ronnie McNutt)이라는 남자로 알려졌으며, 그가 다니는 교회에서 그가 죽었다는 것을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확인하였다. 교회 측은 그가 교회에 나와 신실하게 예배를 드렸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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