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명의 팬들과 무수한 1위 곡들을 제외하면 방탄소년단(BTS)도 우리와 같다. 원래대로라면 이들은 한창 세계 투어를 다니고 있을 시기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현재는 중지된 상황이다. 

BTS는 지난 금요일 미국방송채널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신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매한 후 최근 몇 달 동안 평범한 사람들처럼 많은 시간을 티비 시청에 보내고 있다고 했다. BTS의 멤버 제이홉에 따르면, 멤버들은 운동도 하고 넷플릭스를 보거나 악기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자기 개발을 많이 하고 있고 활동적으로 지내려고 한다고. 이어 멤버 지민이 새로운 앨범 작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 콘서트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다며, 본인이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 스스로가 많은 걸 하고 있는 것 같진 않다고 했다.

그 후 이어진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멤버 슈가가 말했다. “저희는 그래미시상식을 보면서 컸죠, 그래서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시상식에 후보로 지명된다면 정말 믿을 수 없을 거예요.” 이어 “처음에 저희가 시작했을 때, 그래미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좀더 실재하는 꿈이 되었어요. 이 꿈을 달성하고 싶지만, 물론, 하지만 저희가 바란다고 짠 이루어지는 꿈이 아니예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저희가 하고 있는 일에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