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지역확진자 0명을 기록 후 주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신규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난 일요일 예상보다 적은 6353건의 검사 횟수에 대해 다시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에는 1만233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일요일에 있었던 검사 횟수의 대략 2배가 되는 수치이다.  

"학교 방학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거나, 행사장을 방문 하거나, 야외 활동을 즐길 것 이라면 바이러스의 위협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라고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말했으며, 그동안 주의를 잘 기울이고 보건 경고를 잘 이행해준 주민들 덕분에 NSW주는 잘 해왔던 것 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VIC주의 2차유행과 같이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고 했다. "약간의 긴장을 풀었을 때 예기치 않게 VIC주의 상황이 발생했고 이는 NSW주에게 큰 위험이었다." "나는 여러분이 안전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빠져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겪었던 어려운 시기를 다시 반복 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라고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말했다.  

NSW주는 지난 주 4일간 '지역 전파 없음' 사례를 기록 했지만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몇건 있었다. NSW주 보건부의 제레미 맥카널티 박사(Dr Jeremy McAnulty)는 "인후통, 콧물, 기침과 발열을 포함한 경미한 증상이 있더라도 코로나검사를 반드시 받기를 권고하며, 학교 방학이 시작되고 주민들의 이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