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일환으로 사람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시드니의 해변을 재개장 했다. 시드니 남동부에 위치한 쿠지, 마루브라, 클로벨리 해변은 4월 20일부터 조깅, 걷기, 수영, 서핑을 포함한 선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일광욕을 하거나 모래에 앉아서 쉬는 활동은 할 수 없고, 1.5m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은 여전히 유지되며 두 명 이상의 사람은 모일 수 없다.

쿠지, 마루브라, 클로벨리 해변은 지난 달 랜드윅 의회가 대규모 단체가 해변으로 향하는 것을 막기위해 폐쇄했다.

랜드윅(Randwick) 시장은 해변을 폐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과 관련하여 사람들의 초기 행동에 근거한 것이며, 이제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행하고 있고 해변을 운동을 위해서 즐길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운동 이외의 활동은 허용되지 않으며, 의회 직원과 경찰이 이러한 제한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드니에서 인기가 많은 본다이 해변은 물론 타마라마와 브론테 해변도 폐쇄된 상태이다. 본다이 해변에서 규제를 위한반 혐의로 체포된 주민의 사례도 있었다.

부활절을 앞두고 폐쇄되었던 디와이, 아발론, 콜라로이 해변 역시 최근 운동목적으로 재개장 되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NSW Health) 보건부는 지난 주 다수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 한 후 랜드윅(Randwick)과 와벌리(Waverley) 지역을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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