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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호주 뉴스
2020-04-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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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 눈물을 참는 스콧 모리슨 총리

코로나바이러스가 호주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터뷰를 하던 스콧 모리슨 총리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리슨 총리는 스카이 뉴스에서 연설을 하던 중,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가장 강력한 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총리는 “그 동안 힘든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소수의 인원과 장례식을 해야만 했던 일들이 너무나 슬픕니다.” 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한 조치로 장례식엔 10명 이상이 모일 수 없다.


모리슨 총리는 이러한 극단적 조치에 대해 눈물을 참으며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참혹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가능한 한 빨리 학교에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의 간절한 열망도 언급했다. 모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끼친 제한에 대해서도 조만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가 이미 전환점에 도달했고, 다시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중이지만, 일을 조급하게 처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을 성급하게 처리하는 것은 다시 락다운을 해야하는 더 나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고통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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