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9 진행자 에린 몰란(Channel 9 NRL presenter Erin Molan)이 약혼자인 숀 오길비(Sean Ogilvy)와의 결별설을 일축하며, 어린 딸인 엘리자(Eliza)를 키우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몰란은 몇 달째 약혼반지를 끼지 않고, 12월 이후로는 공개석상에서 오길비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여러 추측이 이어졌으나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행복하고, 숀의 직업 특성 상 우리 관계에 대해 언급을 많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는 딸을 무척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라고 말했다.

이전에 몰란은 어린 딸에게 스크래치를 낼 수 있어 약혼반지를 더 이상 착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뉴캐슬 나이츠의 하프백 미첼 피어스(Newcastle Knights halfback Mitchell Pearce)와 크리스틴 스콧(Kristin Scott)의 약혼에 대해 실수를 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몰란과 오길비는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하여 2017년에 약혼을 했고 2018년 6월에 딸 엘리자를 맞이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겪게 되며, 몰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해왔다. 트위터를 통해 “출근길에 제가 차를 몰고 오며 마주친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길에서 모이고, 파티를 하고..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상관하지 않아요. 이건 완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거에요. 51명의 의사가 죽었습니다. 이걸로 충분해요.”

지난 달 몰란은 럭비 리그가 위기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했지만, 스포츠 뿐만 아니라 국가, 전 세계가 얼마나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힘들지만 우리는 강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구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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