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아이를 데리고 여행할 경우 4세부터 7세 이하는 항상 카시트 (Booster Seat)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것이 호주 법규입니다. 4세 이하는 물론 유아용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고요.

그런데 여행할 경우 카시트를 가져갈 수도 없어서 보통 렌트카업체에서 차량을 빌릴때에 카시트까지 포함해서 렌트하는데, 조금 더 저렴한 다른 방법은 대여업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용한 업체는 Anything Baby라는 곳인데, 친절하고 정확하면서도 렌트카업체보다 금액이 많이 저렴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http://www.anythingbaby.com.au/Perth_airport_

Email로 담당자에게 차량렌트 예약번호와 항공편을 알려주었더니 사용가능한 재고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해당 사양으로 웹사이트에서 결제하고 나니, 업체에서 미리 예약한 렌트카에 도착전에 설치해주고, 차량을 반납하면 후에 수거해갑니다. 렌트카 업체에서 빌린것과 다를바 없으면서도 훨씬 더 저렴한 서비스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Pram(유모차)까지 대여하지는 않았지만, 여행할때에 유아용품을 가져가는 것이 여의치 않은 경우 이 업체에서 대여하면 유용할 것같아 정보를 공유해봅니다.

웹사이트를 보니 퍼스뿐만 아니라 멜번에서도 서비스하는 것 같네요.